자문밖 Art & Life Vol.4를 보내드립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과 함께, 이번 자문밖 Art&Life Vol.4에도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가득 담아왔습니다!
잠에 들기 전, 약간 열어둔 창문으로 제법 선선해진 밤공기가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침대에 앉아 이 선선한 바람을 느끼면 여름이 점차 묻어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번 가을이 기대되는 것은 자문이 뿐만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요🍂. 구독자 여러분은 사계절 중에서 어느 계절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지 궁금합니다!
9월 동안은 서울에서 글로벌 아트페어 '@Kiaf SEOUL 2023'이 열리며, 이를 맞이해서 자문밖에서도 다양한 기획 전시들이 갤러리와 미술관 등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또한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 11회 자문밖 문화축제'를 기다리며, 자문이는 축제의 개막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인 평창동의 '@서울아트센터'를 다녀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창동에서 독일 정통 방식으 프리미엄 수제 햄 및 소세지를 선보이고 있는 '@미트미츠(Meet Meats)🌭'와 꽃집 '@꽃여울'에서 꽃과 식물에 둘러싸인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늘도 자문이와 함께 자문밖의 이야기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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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문밖아트레지던시 3기 입주작가展 - JAMUNBAK WALK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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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08.29(화)~09.03(일)
사라지는 것과 남는 것
살아있는 것과 죽은 것
그 사이의 갈망과 충돌
이번 전시는 삶의 모습과 의미에 대해 질문하며 이를 삶을 함께 영위하는 몸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주소 : 서울 북촌로5길 38, 북촌전시실
운영시간 : 화-일 /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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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09.05(화)~09.10(일)
트랜스를 이끌어내는 과정과 신체와 오브제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에 주목한다. 신체와 오브제를 모두 하나의 덩어리로서 여길 때 이들이 서로에게 어떻게 위치되는지, 무엇이 새롭게 감각될 수 있을지를 살핀다.
주소 : 서울 북촌로5길 38, 북촌전시실
운영시간 : 화-일 /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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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08.22(화)~09.03(일)
여행지에서 담아두는 작품은 그곳에서의 느낌과 감정을 담고 있다. 최진숙 작가는 마음의 시선과 풍경이 찰나에 운명처럼 마주치는 교차점을 표현한다. (중략) 낯선 것들과의 두근거리며 설레이는 교감도 결국 예고된 종착점이 있듯이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주소 : 종로구 자하문로 38길 45 1F
운영시간 : 화-일 / 11: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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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정 외 12인
전시기간 : 2023.09.01(금)~09.20(수)
과거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이축과 복원을 거쳐온 무계원의 역사와 그 괴정에서 얻게 된 문화 혼성성에 주목, 경계와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현대미술 작가 전시.
주소 : 종로구 창의문로5가길 2
운영시간 : 화-일 / 0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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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09.01(금)~12.03(일)
김환기가 본격적인 점화의 세계에 몰입했던 1970년부터 1974년 사이에 제작된 김환기의 코튼에 유채 작품을 중심으로, 점화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신문지에 유채, 종이에 콜라주, 드로잉 작품들 그리고 김환기의 일기 및 관련 아카이브 자료를 함께 선보입니다.
주소 : 종로구 자하문로40길 63
운영시간 : 화-일 /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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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송, 박정애, 송인호, 장심, 정지원
전시기간 : 2023.08.25(금)~10.07(토)
"New Blood Vol.3"는 정체되어 있는 세상에 새로운 피를 수혈해 줄 수 있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며, 더 나아가 고착화되어버린 예술계에 신선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갤러리 세줄'의 New Blood 시리즈, 세 번째 프로젝트 전시입니다.
주소 : 종로구 평창 30길 40
운영시간 : 월-토 /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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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08.26(금)~09.02(토)
'더 커다란 열망을 위한 휴식'은 작가가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한 메시지임과 동시에 '마마콤마'라는 이름의 의미를 설명해 준다. (중략) 하루 하루의 감정을 기혹하고자 그녀가 그린 '오늘의 얼굴'을 통해' 사람들 또한 기쁘고, 울적하거나, 불안한 각자의 표정을 찾는다.
주소 : 종로구 평창 44길 2
운영시간 : 화-일 /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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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09.01(금)~10.01(일)
가나아트는 자연미술가 임동식(b.1945-)의 개인전,《이끼를 들어 올리는 사람, 임동식》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퍼포먼스, 설치, 공동체 미술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전개된 임동식의 자연미술을 그의 회화를 통해 돌아보는 자리다.
주소 : 종로구 평창30길 28
운영시간 : 화-일 / 10: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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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09.01(금)~09.10(일)
《어둠 속의 예언자》는 뉴로모픽 공학을 연구하는 박종길 공학박사(KIST 선임연구원)와의 대화에서 출발합니다. (중략) 전시는 디지털 휴먼으로 제작된 AI 예언자의 청문회라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재현하는 새로운 시간의 개념을 비롯해 과학기술 윤리와 딜레마, 다양한 영역에 걸친 기술의 영향에 대한 또 다른 질문을 촉발함으로써 관객에게 새로운 사고의 틈과 사색의 자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주소 : 종로구 평창 32길 8
운영시간 : 화-일 / 12:00-18:00 (입장마감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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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알메하이리 <Off Centered Pauses> 자세히 보기
전시기간 : 2023.09.04(월)~10.07(토)
알메하이리는 아부다비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그의 전반적인 작업은 내러티브와 추상에 대한 직관적이면서도 시적인 표현을 통해 물질성, 시스템상호관계, 기억, 언어 등의 주제에 관한 담론을 전개한다.
주소 : 종로구 평창10길 7-12
운영시간 : 화-토 / 11: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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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수, 권순영, 유재연 <반사된 세 장면> 자세히 보기
전시기간 : 2023.09.05(화)~10.21(토)
그림은 시대의 거울이다. 오늘 회화는 우리네 삶을 어떻게 반사시켜내고 있는가. <반사된 세 장면>은 전통과 내면과 현재를 투사하고 있는 거울이다. <반사된 세 장면>은 질문하고 있다. 오늘을 살고 있는 ‘나’는 어떤 거울인가. 또 ‘나’는 어떤 거울을 보고 있는가. [서마립(예술비평가)]
주소 : 종로구 평창20길 14 1층
운영시간 : 화-토 /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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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한 자문밖의 프로그램과 클래스들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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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기간 : 2023.08.21(월)-09.21(목)
근대의 주요 사건을 다룬 영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20세기 한국사 강연! - 09.07.(목) 영화 속 한국사 '1920' 「박열」, 「밀정」
- 09.14.(목) 영화 속 한국사 '1930' 「모던보이」, 「암살」
- 09.21.(목) 영화 속 한국사 '1940' 「마이웨이」, 「동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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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3.09.08(목) 저자강연 / 2023.09.16(토) 서촌탐방 (*성인 30명, 선착순 마감)
수백년 전 부터 이어져온 서울의 다양한 장소들과 현재는 이혀진 서울의 장소들까지 '오래된 공간'에 대한 만남의 기회.
이용자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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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평일 상시진행 / 주말 2023.08.26(토), 08.27(일), 9.02(토) / PM 2:00~4:00
[마마콤마 기획전 <시선>전시 연계 프로그램]
실크 스크린 체험 : 티셔츠(5만원), 에코백(3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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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제작반 - 베이직클래스>
#목공아카데미 #목공교육 #가구만들기 #짜맞춤 #수공구
모집 기간 : 수시모집
수업정보 : 가구제작반 3개월 / 주 1회 13:00-18:00 (5시간)
위치 : 종로구 평창12길 3 나라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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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밖에서 고품격 공연과 전시를 한 번에 즐기는
[서울아트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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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여러분은 올해 5월 26일에 개관한 서울아트센터(평창문화로 70)에 대해 알고 계실까요?
서울아트센터는 서울예술고등학교의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개관된 대형 문화공간으로. 지역사화와의 문화연대를 통해 예술의 영역을 확장하면서, 국내 예술가의 창작활동과 예술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설립되었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서울아트센터는 대한민국 예술의 중심축 형성을 목표로 하며,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성장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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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센터의 '도암홀'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880㎡로 1084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공연장은 세심한 잔향을 적용한 홀로서 클래식 뿐만 아니라, 뮤지컬, 무용, 연극, 독주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해요. 또한 로비의 통유리를 통해 조망할 수 있는 인왕산과 북한산의 파노라마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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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문화 역량이 집결되는 플랫폼인 '도암갤러리'는 180평의 대규모의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어요.
전시장은 3.3m부터 6.4m까지 층고를 조절할 수 있어 다이내믹한 전시의 구성이 가능합니다. 또한 벽체 역시 무빙월 시스템으로 작품 맞춤형 공간 설정이 가능한다는 점이 도암갤러리 공간만의 큰 장점이라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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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서울아트센터 3층에 자리한 빈티지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으로 가득한 갤러리 카페 '@서원안길'과 아트숍은 평창동 지역 주민들 및 서울아트센터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 또한 현재 도암갤러리에서는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과 1학년 학생들의 테마미전인 '@VIA'展이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학생들의 열정과 다채로운 상상력을 담은 작품들이 궁금한 분들은 방문해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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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는 '재 11회 자문밖문화축제'의
개막식 및 '자문밖 재발견展'. 아트상점 & 플리마켓 및 기타 다양한 프로그램이 바로 이 곳 '서울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 가을, 문화예술로 채워진 풍성한 가을이 될 수 있도록, 구독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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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에서 날마다 새롭게 만나는 독일 요리
['미트미츠(Meet Mea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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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좋은 기억들을 나누고 떠오를 수 있는 공간."
'@미트미츠'는, 영어 만나다 'MEET'와 고기/육류를 뜻하는 'MEATS'를 합성하여 만든 브랜드명입니다. 날마다, 새롭게, 미트를 만날 수 있는 곳. 독일🇩🇪 정통 방식 그대로 만든 프리미엄 수제 햄과 수제 소시지, 그리고 이를 활용한 메뉴🌭, 다국적 와인🍷과 맥주🍺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 델리 카트슨입니다!
'미트미츠'의 서현승과 정주연 대표님께서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지나오며, ‘로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해외나 국내, 그리고 대표님들께서 살고 있는 이 지역의 주요 통로가 차단이 된다면, 로컬 안에서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셨죠. 그랬을 때, 고기의 섭취 방식에 있어서도, 가공육도 보존제 없이, 첨가물을 최소화하여 신선하게 제조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미트미츠'의 출발이 되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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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트미츠’에서 선보이는 메뉴들에는, 어떤 특징과 사장님의 어떤 특별한 철칙이 반영되고 있을까요?
A. (평창동, 인근 거주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희도 해외여행, 출장 등을 통한 해외 경험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워낙 여행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여행에서의 맛’ 은 곧 기분 좋은 추억과 연계된다고 생각됩니다. 미트미츠의 메뉴들은 가짓수가 많진 않습니다만, 이렇게 유럽을 여행했을 때, 기분 좋게 먹었던 음식과 그 순간을 회상하게 하면 좋겠다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랬을 때, 무조건 현지식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기보다, 모티브는 가져오되, 이를 좀 더 순화시키거나 강화 시켜보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독일식 김치라고 하는 사우어크라우트는, 그냥 먹기에는 상당히 시큼한 느낌이거든요. 이걸 수차례 테스트해서 지금은 미트미츠만의 사우어크라우트로 만들어 냈어요. 모두의 입맛은 다를 수 있지만, 저희만의 기준을 가지고 메뉴를 정리해 보고 있습니다.
Q. 현재 ‘미트미츠’에서 판매중인 수제 햄과 소시지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려요.
A. 독일의 햄과 소시지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리 장기간 숙성을 하기보다는 최대한 신선한 상태에서 먹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양질의 냉장육으로 만들어 가장 신선할 때 굽거나 데쳐서 먹는 것이죠. 현재 소시지는 구워서 먹기에 좋은 뉴른베르거부어스트, 튀링어브라트부어스트와 물에 데쳐서 먹기 좋은 복부어스트, 카바노치 등, 그리고 차갑게 먹기에 좋은 햄 종류인 약드부어스트, 본레스햄, 비어슁켄, 훌라이쉬케제, 콕슁켄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더욱 다양한 소시지와 햄, 그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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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처음 독일 음식을 접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가게의 메뉴가 있을까요?
A. 먼저, ‘가정식 소시지 플래터’ 를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가볍게 수제 소시지 구이도 맛보시고, 사우어 크라우트, 메쉬드 포테이토, 구운 야채, 미니 바게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 끼 식사로도 괜찮으실 거 같습니다. 슈바인스 학세.의 경우, 독일에서 오래 거주하다 귀국하신 분들도 현지보다 맛있다고 극찬해 주시는 거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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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게에는 다양한 맥주와 와인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추천하는 맥주/와인과 미트미츠 메뉴의 페어링이 있으실까요?
A. 메뉴를 드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맥주도 와인도 떠오르 실 거에요 ㅎㅎ 저희가 맥주도 와인도 모두 하나하나 고민해서 셀렉한 것이라 어느 하나만 추천드리긴 어려운데요. 맥주의 경우, 다른 곳에서 접하기 어려우면서도 로컬의 특징이 있는 수제 맥주 (부암비어, 정릉IPA 등)를 추천드리고, 독일 현지의 맥주를 찾으신다면 아잉거 맥주를 추천드려요.
와인도 워낙 본인 만의 취향들이 있으실텐데, 저희가 그리스 와인, 남아공 와인, 독일 리슬링 와인 등 쉽게 접하지 못하셨던 대륙의 와인들, 중에서도 가성비 좋은 와인들 갖춰두었습니다. 학세와 와인도 잘 어울려요. 시그니처 플래터는 와인 안주로 최고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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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트미츠' 매장 공간의 매력을 꼽아주신다면?
A. 작은 공간이지만, 정원도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봄/가을에 야외를 즐기시기 좋고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여행의 추억, 여행의 맛…그런 콘셉트에 부합하도록, 매장 공간도 ‘한적한 유럽의 시골 가정집’으로 고려해 보았어요. 그래서 들어서면 편안하고, 자꾸 가고 싶고, 동네에서 편하게 슬리퍼 끌고 가고 싶은 이웃집 같은 그런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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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미츠'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자문밖문화축제 프로그램인 '아트상점 & 플리마켓'에 참여 예정이에요!
축제의 고품격 공연과 전시 그리고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미트미츠'에서 선보일 수제 소시지와 햄 그리고 '커리부어스트', '굴라쉬'를 맛보고 곁들이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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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6교 하천가에 자리잡은, 예술이 흐르는 조용한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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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들은 혹시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라는 프랑스 영화를 알고 계실까요? 말을 잃은 주인공 '폴'은 우연히 이옷인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 화원🪴에 방문을 하게 됩니다. 온갖 식물이 무성한 그의 정원에서 특제 허브차를 마시게 된 폴. 폴은 환상 속에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마주하게 되고, 결국에는 프루스트가 건넨 마지막 메시지인 'Vis ta vie(네 인생을 살 거라)'대로,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 그리고 행복을 찾아낸 삶의 위로가 되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자문이에게 '@꽃여울'에 방문해 보냈던 시간은, 이 영화를 떠오르게 해주는 것처럼 아름답고 힐링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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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여울'은 평창동에서 30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꽃집이에요. 평창6교의 하천 옆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온 만큼, 동네의 여러 주민분들 그리고 예술가분들이 이곳에 들리고 머물면서 이곳은 단순 꽃집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곳이 되었습니다. '꽃여울'의 공간은 50년 넘게 식지 않은 열정으로 꽃과 식물에 대해서 공부해오신, 또한 문화예술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계시는 양인순 대표님의 애정과 자부심이 곳곳에서 고스란히 느껴지는 삶의 에너지가 넘치는 아름다운 공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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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여울'의 입구는 계절의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식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주민들의 삭막한 출근길이나 등굣 길에도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꽃여울'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꽃 그리고 식물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한 질문에 양인순 대표님은 식물을 관찰하는 것은 마치 삶의 순환을 관찰하는 것과 같다며, 식물과 함께하는 삶은 인간에게 필수라고 설명하셨습니다. 또한 손님들에게 꽃여울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히 꽃과 식물을 구매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소통을 통해 감정을 나누고, 그 감정이 담긴 선물이 완성되는 경험을 통해 얻는 손님들의 만족감은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꽃여울만의 자부심과 원동력이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
또한 꽃여울에서는 쌍둥이 고양이 '모리'와 '부영'을 만날 수 있으니, 방문하실 때 발밑을 한 번씩 살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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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여울'만의 섬세한 손길과 애정이 깃든 꽃과 식물이 궁금하다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자문밖문화축제의 프로그램 '자문밖 예술상점 & 플리마켓'을 방문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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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이순종
취재 기자 : 백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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