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 홍지동 Cafe 클래식🥐
Intro
신년인사
Food & Shop 행복을 염원하는 빵을 만드는 카페, Cafe 클래식
Art 자문밖 지역 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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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을 지나 대한으로 향하는 요즘, 감기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올해 감기는 유독 더 독하게 느껴져요. 어서 날이 따뜻해져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음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봄이 오기 전까지 방심하지 말고 목도리, 장갑, 양말 등 방한용품에 소홀해지지 말자구요!
이번 자문밖 Art & Life Vol.35는 새해를 시작하는 자문밖문화포럼 이순종 이사장님의 신년인사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또, 행복을 듬뿍 담아 구워낸 맛 좋고 속 편한 빵이 가득한 홍지동의 카페, Cafe 클래식의 소식도 가져왔답니다.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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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24년은 여러 어려운 주변 상황 속에서도,
회원님들께서 자문밖문화포럼에 보내주신 성원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됨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저희 포럼은 지난해에,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가운데
제12회 자문밖문화축제’, ‘4기 자문밖아트레지던시’ 및 ‘제7기 자문밖창의예술학교’, ‘자문밖 이야기 10호’ 발간,
‘자문밖 웹 뉴스레터’ 발행, ‘자문밖아트레지던시 건립’ 추진, ‘자문밖 시가 흐르는 예술마을’
등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과 창의예술 밸리의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2025년에도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곧 다가오는 2025년 총회와 더불어, 회원님들을 뵐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새해 더욱 강건하시고 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25년 1월 17일
사단법인 자문밖문화포럼 이사장 이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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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염원하는 빵을 만드는 카페, Cafe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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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동에 위치한 Cafe 클래식은 정성을 담아낸 천연 발효 빵과 브런치 요리로 맛있는 행복을 제공합니다. 집밥 같은 따뜻함과 건강한 식재료를 고집하며 메뉴를 만들어 가는 Cafe 클래식의 천연 발효 빵은 맛있는 것을 넘어 속이 편안하고, 앤티크 식기에 정성스레 담긴 플레이팅은 대접받는 느낌을 받게 해줍니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피어오르는 빵의 향기를 따라, Cafe 클래식에 자문이가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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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열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는 원래 방과 후에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쳤습니다. 20년 정도 바이올린을 가르치다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찾던 중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게 되었고, 요리도 좋아해서 요리 관련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런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카페를 열게 되었습니다. 특히, 집밥 같은 느낌을 주는 음식을 제공하고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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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종 빵을 직접 만드신다고 하셔서 제과제빵을 해 오신 분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빵을 만드는 일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예전에는 집에서 간단히 빵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카스텔라 같은 걸 해 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 영상을 보며 독학했고, 학원에서 제빵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발효종 빵을 만드는 일은 정성과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매번 밥을 주고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치죠. 그렇게 만든 빵은 소화가 잘 되고 건강에 좋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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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카페 클래식 인스타그램(@cafeclassic_offic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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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며 요리 공부를 꾸준히 하시는군요. 지난번에 젊은 분이 그러더라고요. 똑같은 음식인데 이렇게 접시에 세팅해서 먹으니 너무 예쁘다고. 음식뿐만 아니라 플레이팅까지도 늘 연구를 해요. 발효종을 키우는 법은 학원에서 잘 안 알려주거든요. 나름대로 시도해 보고 실패하면서 연구하는 경험이 있어야 제 것이 되는 것 같아요. 뭐든지 자기 도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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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이 먹고 행복해하는 맛있는 빵과 음식을 만들게 해 달라고 하는 게 제 기도 제목이에요. 이익을 따지기보다 정성을 담아 음식을 만들면 고객들이 알아준다고 믿고, 손님들이 ‘맛있다’, ‘행복하다’고 말해 주시면 저는 그게 진짜 행복하게 느껴지고, 저에게 큰 보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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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제공하는 대표 메뉴는 무엇인가요? 샌드위치 정식이 인기가 많아요. 스프와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며, 소고기 샌드위치나 닭고기 샌드위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발효종으로 만든 피자는 자기 전에 먹어도 소화가 잘 되고, 깔조네는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와 소스를 올려 맛을 더했습니다. 모든 메뉴는 고객들의 반응을 보며 꾸준히 개선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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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카페 클래식 인스타그램(@cafeclassic_offic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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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 있는 대부분의 음식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아요. 그렇죠. 편하려고 생각하면 끝이 없어요. 반죽도 나눠서 치고, 숙성하고, 청도 다 직접 만들면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래도 내가 이렇게 정성을 쏟으면 일단 고객이 드시고 맛있어해요. 그게 제일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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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클래식이 지역주민에게 어떤 공간으로 남길 바라시나요? 손님들이 편안하게 힐링하고 갈 수 있는, 지역 주민에게 좋은 휴식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정성스럽게 만든 빵과 음식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행복감을 느끼신다면 저 또한 보람되고 행복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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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월-화,목-일 08:30 - 19:00
*수요일 정기휴무 / 일요일 오후 5시 영업종료
문의전화 : 0507-1344-6075
주소 : 서울 종로구 홍지동 63-9 카페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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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영 갤러리]
<복짓기>
전시기간 : 2025.1.7(화) - 2.8(토)
25년 첫 전시인 루씨쏜, 윤은이 작가 전시<복짓기>가 1월 7일(화) 오픈 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평창 44길 2
운영시간 : 화 - 토 11am - 6pm *일,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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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 미술관]
<김종영의 조각과 글 part 4 《누구를 위해 창작하는가?》>
전시기간 : 2024.11.15 - 2025.03.23
… 시장 중심의 미술이 된 지금, 금전적 가치가 작품 평가의 척도가 되다 보니 작품은 상품이 된 듯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김종영의 성찰은 지금 모든 미술인에게, 더 나아가서 전 지구화한 자본주의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32길 30, 김종영 미술관
운영시간 : 화 - 일 10am - 6pm *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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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 미술관]
<임송자 초대전>
전시기간 : 2025.01.17 - 03.23
임송자 선생은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60년을 한결같이 인체 조각, 그중에서도 소조 작업에 전념했습니다. 혼란한 시기 그 세대 작가들이 다양하게 세계 속의 한국미술을 모색할 때 선생은 이탈리아 로마 유학을 선택해서 서양 조각 전통을 체득하였습니다. 흙이라는 재료로 일관되게 동시대인의 여러 모습을 발현했습니다. 조각가 임송자에게 일상의 만남은 삶의 의미를 살피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수많은 만남 속에 특별히 기억하는 인물과 사건을 조형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32길 30, 김종영 미술관
운영시간 : 화 - 일 10am - 6pm *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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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미술관]
《영원한 것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존재한 것들》
전시기간 : 2024.12.06 - 2025.03.05
... 《영원한 것들》은 김환기의 전 생애(1913-1974)에 걸친 예술 여정 속에서 그가 보고, 듣고, 느꼈던 혹은 스쳐 지나갔던 찰나의 순간순간들이 작품으로 탄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김환기의 삶 속에서 꽃피웠던 예술세계를 관조하는 더없이 다사롭고 다감한 이야기입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0길 63
운영시간 : 화 - 일 10am - 6pm *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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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31일 발송 예정인 자문밖 Art & Life 는 설 연휴로 쉬어갑니다. 2월 7일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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