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자문밖창의예술학교 개강🥳 cafe Woodside☕️
서늘한 바람과 함께 가을의 중순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찬 공기가 머지않아 찾아올 겨울을 예고하는 것 같아요. 구독자님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지요?🥹 다가올 추위가 두렵게 느껴지면서도, 거리에 울려퍼질 캐롤이 기대되기도 하는 나날입니다. 이번 자문밖 Art & Life Vol.29에서는 자문밖문화포럼에서 매 해 진행한<2024 자문밖창의예술학교>의 개강소식과, 복합문화공간 부암아트의 1층에 위치한 카페 <Woodside>소개를 비롯해서 자문밖 지역의 전시와 공연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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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밖문화포럼이 주관하는 제7기 자문밖창의예술학교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 속에 출발했습니다. 제7기 자문밖창의예술학교는 2024년 10월 19일(토)부터 11월 3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3시간씩 진행되며, 7주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도 도예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김영환 주강사님과 이순종 특강사님과 함께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학기의 강의 장소는 첫 주만 가나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이후에는 자문밖아트레지던시 팔각정에서 수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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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밖창의예술학교는 다른 문화센터나 예술교육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참가자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창의력을 발휘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매 기수마다 수강생들은 창의예술학교의 교육 방식을 통해 자신의 작업에 새로운 영감을 얻고 이를 다른 수업이나 활동에 응용하고 있으며 일부 수료생들 자발적으로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순종 특강사님의 강연으로 제7기 자문밖창의예술학교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이순종 특강사님의 디자인 특강 이후, 김영환 주강사님이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할 때 필요한 태도와 흙의 종류를 비롯한 개념, 기술에 대한 이론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김영환 주강사님은 도자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도자기는 음식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그릇"이라며 창작 과정에서 도자기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후 진행될 제7기 자문밖창의예술학교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설렘을 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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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의 향으로 가득한 문화예술공간, WOOD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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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 부암아트의 1층에 위치한 카페 WOODSIDE를 아시나요? 카페 WOODSIDE는 디자인 브랜드 ‘WHY SO SERIOUS?’와 함께 샵인샵으로 공존하고 있어 더욱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한 잔의 커피에 문화예술의 향을 함께 전해주는 공간, WOODSIDE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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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SIDE는 어떤 공간인가요?
보통 카페는 대화를 나누는 공간의 개념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들에게 다양한 커피의 세계를 접해주고 싶어요. 커피 얘기를 하면서 앉아 있었으면 좋겠다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죠. 여기 유동 인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지나가는 분들에게 커피를 판다는 느낌보다는 저희가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새로운 커피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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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SIDE 카페의 전경과 부암동이 잘 어우러지는 것처럼 느껴져요. 혹시 이런 위치 선정에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원래 삼청동에 있다가, 또 불광천길에 있다가, 여기 부암아트 1층으로 들어오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유동 인구가 너무 없어서 고민했어요. 그러다가 부암동의 동네가 좋으니까, 브랜드를 알리는 데도 괜찮겠다고 생각해 여기서 시작하게 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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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SIDE의 대표메뉴는 어떤 것이 있나요?
저희는 필터 커피를 많이 제공합니다. 필터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처럼 일반 커피와 다르게 농장에서 쇼트가 금방 나와서 물품이 한정적이에요. 이번에 있지만 6개월 후에는 없고, 내년에는 없는거죠. 필터는 보통 4가지 정도로 해서 한 달에 한 번 종류를 바꿔요. 에티오피아 지역의 가공 방식이 워시드, 내추럴, 무산소 가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를 주거나, 국가별로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의 스페셜티 종류로 제공하기도 하면서 라인업을 계속 바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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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스페셜티는 매달 컨셉에 따라 바뀌고 그때만 맛볼 수 있는 건가요?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컨셉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주기적으로 바꿔요. 예를 들어서 4개의 메뉴를 정할 때, 같은 국가라도 가공 방식에 따른 맛의 차이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무산소 가공은 우리가 흔히 가향이라고 하는데, 향을 숙성해서 만드는 가공 방식으로 맛의 다양함을 보여줄 수 있는지 컨셉을 정해서 메뉴를 구성합니다. 현재는 에티오피아의 워시드, 무산소 가공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공 방식이나 지역에 따른 맛의 차이를 하나하나 접하게 해주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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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SIDE의 공간이 문화예술이랑 밀접하다는 느낌을 받아요 여기는 유동 인구가 많지 않아서 카페를 하기에 적합한 위치는 아니에요. 하지만 결국 오는 사람들이 공간에 대한 만족을 느끼면 매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횡단보도에서 끊긴 인구가 이쪽으로 넘어오게 하는 게 제 목적이에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공연도 하고 있어요.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도 하고, 사람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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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공연을 진행하고 있나요?
주변에 대중음악부터 재즈, 클래식까지 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다채로운 공연을 가볍게 하고 있습니다. 공연장이 아닌 공간에서 만나는 느낌도 있잖아요. 또 월드컵 경기장에서 공연하는 프로 연주자분들이 여기에서 공연하며 사람들과의 교감하면서 얻는 만족감도 있거든요. 홍보를 잘 해서 좋은 공연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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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커피와 함께 보내는 시간의 의미를 생각하며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장님의 모습은 커피를 하나의 문화처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또, 사장님은 WOODSIDE 공간이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정기적으로 공연을 연다고 하셨습니다. 11월에도 좋은 공연이 열릴지도 모른다고 하니, 커피 한 잔을 곁들여 마시며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공연 공지는 WOODSIDE 인스타그램을 통해 찾아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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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월요일~일요일, 10:00 - 20:00
문의전화 : 02-6263-3006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42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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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미술관]
김화순 개인전, <우리는 앞으로 몇번의 만월을 볼 수 있을까>
전시기간 : 2024.10.12 - 11.03
주소 :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5가길 46 자하미술관
운영시간 : 10am - 6pm
(월요일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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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B&S]
《WAVE》_ LEE SEUNG HA 이승하
전시기간 : 2024.10.16 - 11.15
갤러리 비앤에스는 10월 16일(수)부터 11월 15일(토)까지 ‘이승하’작가의 《WAVE》전시를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273
운영시간 : 10am - 18pm *일,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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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인박물관]
2024 목인박물관 목석원 이경주 작가 초대전 : AURA 아우라
전시기간 : 2024.10.15 - 12.15
목인박물관의 목인(木人)은 나무로 만든 인형으로, 망자의 마지막 친구이자 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 망자를 보호하고 남은 자들을 위로하는 목인은 이번 전시에서 이경주 작가의 시선을 통해 재해석 되었다. … 이경주 작가의 ‘꼭두’는 죽음과 연관되어 터부시되고, 사라져가는 전통의 현존성을 상기시킨다. 목인들은 저마다의 아우라를 품고 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5길 46-1
운영시간 : 화-일 10:30 -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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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트센터]
《Mindscapes》
전시기간 : 2024.10.16 - 11.24
가나아트는 도쿄 모리 미술관의 큐레이터 츠바키 레이코(b. 1973)와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는 그룹전 《Mindscapes》을 통해 일본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지형도를 보여주는 작품 60여점을 선보입니다. 본 전시는’Mindscapes(심상 풍경)’를 주제로, 개인의 삶에서 특별한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나 공간을 시각화한 여섯 명의 일본 작가들을 조명합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28
운영시간 : 화-일 10am-7pm *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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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영 갤러리]
<Happy voyage>
전시기간 : 2024.10.02 - 10.26
이렇듯 한상윤의 작품 속에는 인생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을 가로질러 행복을 쟁취한, 입꼬리가 기분 좋게 올라간 돼지 군상이 자리한다. 나의 누이/형제와 부모, 사랑하는 이와 친우(親友), 경쟁 속에서도 ‘나이스 샷’을 외치는 다양한 인간관계, 무엇보다 갖은 풍파 속에서도 여유(餘裕)를 즐기는 행복한 자화상이 아로 새겨져 있는 것이다.
안현정 평론가 글 중에서_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평창 44길 2
운영시간 : 화 - 토 11am - 6pm *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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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 미술관]
심승욱 《흐르는 시간 속 지워지지 않는 질문들》
전시기간 : 2024.08.30 - 10.27
심승욱 작가는 그동안 ‘지금/여기’에 집중하며, 다양한 사회 이슈에 관한 성찰을 작품으로 풀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전시 제목은 『흐르는 시간 속 지워지지 않는 질문들』입니다. 모종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이는 전시 작품의 주조색이 확연하게 대비되는 것을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작가 심승욱을 사로잡은 질문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답은 과연 무엇인지, 관람자께서도 작가의 관점에서 그 질문과 답을 찾아본다면 흥미로운 관람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32길 30, 김종영 미술관
운영시간 : 화 - 일 10am - 6pm *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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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문학관]
‘육필원고 다시보기' - 20-30년대 중심으로
전시기간 : 2024.09.25 - 10.31
전시 자료 :
강소천, 곽종원, 김경린, 김광균, 김동리, 김상옥, 김소운, 김 억, 김이석, 김현승, 모윤숙, 박두진, 박목월, 박재륜, 박종화, 박화성, 백 석, 백 철, 서정주, 송지영, 신석초, 안수길, 염상섭, 오영진, 윤석중, 이 상, 이상화, 전숙희, 조풍연, 주요섭, 주요한, 채만식, 최정희, 홍사용, 홍효민, 황순원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81
운영시간 : 화 - 토 10am - 5pm *일,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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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갤러리]
<버블의 저편 The Other Side of the Bubble>, 베른트 할프헤르, 랄프 베르거(Bernd Halbherr, Ralf Berger)
전시기간: 2024. 10. 24(목) – 2024. 11. 30(토)
도암갤러리에서 독일 출신 작가 베른트 할프헤르, 랄프 베르거 2인전을 개최합니다. 두 작가는 독일 뒤셀도르프 미술 아카데미에서 함께 조각을 공부했으며 클라우스 린케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이후 베른트 할프헤르는 한국과 연이 닿아 한국에 거주하며 작업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고, 랄프 베르거는 독일에서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30여 년 가까이 각자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방식을 구축해 온 두 사람의 작업을 한 공간에 모아 펼쳐 보려 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70
운영시간 : 화 - 토 10AM - 6PM *일, 월, 공휴일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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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에서 한독우수영재 데뷔콘서트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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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_프리데만 아이히혼
첼로_페타르 페이치치
피아노_유스투스 아이히혼
W.A.Mozart: Divertimento in D Major, K.136
J.Haydn: Cello Concerto No.1 in C Major, Hob.VIIB:1
L.van Beethoven: Piano Concerto No.1 in C Major, Op.15
W.A.Mozart: Symphony No.29 in A Major, K.201/186a
일시 : 2024.11.29.(FRI) 19:00
위치 : 서울아트센터 도암홀
티켓가격: 15000원~50000원
문의: 02-592-5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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