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이 외부에 잘 알려지고 더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외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면 동네만 시끄럽고 우리한테 좋은 게 뭐가 있겠어요?”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이라면 이러한 고민을 한번쯤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성동구 송정동에서 지역주민과 외부인의 이음과 소통에 대해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1유로 프로젝트의 최성욱 대표를 연사로 모시고 1유로 프로젝트가 지역에 자리매김하고, 어떻게 지역의 명소가 되었는지,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갈등과 상생에 관한 진실되고 속시원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민과 관, 비영리단체가 함께 자문밖마을의 고민을 나누고, 자문밖마을에 어울리는커뮤니티 공간을 찾기 위한 탐색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마을의 커뮤니티와로컬비지니스,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8월 26일(월) 오후 5시,<시가 흐르는 자문밖 예술마을 게시판> 제막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민들에게 훌륭한 작품을 안내하여 창의예술마을 조성 활성화에기여하기 위해 설치된 <시가 흐르는 자문밖 예술마을 게시판>에정호승 시인의 시를 게시할 예정입니다.
<시가 흐르는 자문밖 예술마을 게시판>은 매년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들의 작품을 소개해왔습니다. 2022년에는 이근배 시인의 <서울의 어머니>, 2023년에는 김남조 시인의 <바위와 모래>, <사람 된다>가 게시되었습니다. 올해는 정호승 시인의 자필로 쓰여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수선화에게> 두 편의 시가 게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제막식에서 정호승 시인이 낭독하는두 편의 시를 감상해보세요. 시인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시는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