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아트렉처의 마무리, 빙수맛집 Stammtish 소개🍨
구독자님들 안녕하세요! 곧 들이닥칠 여름을 고대하듯 쨍한 볕이 내리쬐는 나날입니다. 그래도 아직 선선한 밤 공기가 봄이 떠나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낮이면 덥고, 해가 지면 쌀쌀한 공기가 맴돌아서 그런지 감기 소식이 많이 들려오네요. 환절기인 만큼 옷은 겹겹이 갖춰 입고, 외출할 때는 가디건과 같은 가벼운 겉옷을 챙기는 습관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변덕이 심한 날씨 속에서도 자하아트렉처는 토요일 오후마다 함께했답니다! 이번 자문밖 Art & Life Vol.18에서는 현대 미술가 안규철 선생님의 <안규철의 글과 그림> 강연과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님의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 매력 국가> 강연을 진행한 자하아트렉처 현장과 부암동 빙수 맛집 <cafe STAMMTISCH>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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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아트렉처가 어느새 종강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나의 길을 걸어오며 예술가의 삶을 살아온 강사님도, 예술과 가까이 지내며 예술 문화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온 강사님도 계셨습니다. 6주, 7주 차에는 어떤 강사님의 이야기를 만났을까요?
6회 차에는 전 한예종 미술원장이자 현대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규철 특강사님의 <안규철의 글과 그림> 강연이, 7회 차에는 전 문화부 장관이자 현 아르코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정병국 특강사님의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 매력 국가> 강연이 있었습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진귀한 강연 시간, 자문이가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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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안규철 미술가의 글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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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토요일의 서울 시립 미술 아카이브는 시민들의 방문으로 연신 분주했습니다. 글과 미술, 퍼포먼스와 영상 등 매체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술가, 안규철 특강사님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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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미술관 선임큐레이터 신보슬 님께서 모더레이터로 수고해주신 이번 강연을 통해 안규철 특강사님의 작품에 담긴 의미와 제작 당시의 경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들리는 삶의 경험들 속에서도 안규철 특강사님이 예술과 삶을 대하는 태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규철 특강사님은 칠 년간 일한 중앙일보 계간미술 기자로 활동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하며, 당시의 경험이 예술가로서 자양분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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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이 끝나고, 신보슬 토탈미술관 큐레이터의 진행 하에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꾸준히 글을 쓰고, 글과 그림, 조각을 넘나드는 예술가로 유명한 안규철 특강사님은 성실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잘 써지지 않더라도 한 글자, 혹은 한 문장이라도 쓰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또, 예술가로서 살아남기 위해 현실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태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함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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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뒷모습>의 저자이기도 한 안규철 특강사님은 미술과 문학을 넘나들며 끊임없는 조형적 시도를 한 미술가입니다. 계간미술의 기자로 활동 했을 때의 필력을 바탕으로 쌓아올라간 그의 다양한 활동들을 살펴보고, 작품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때때로 첨언을 덧붙이며 유려한 진행을 이끈 신보슬 큐레이터가 함께한 안규철 특강사님의 강연은 정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예술의 길을 걷기로 선택한 이들에게 뿐 아니라,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이에게도 큰 감동과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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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특강사님의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매력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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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문화가 만들어지고 확산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뛰어난 예술가가 존재해도 예술로 인정해 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듯, 훌륭한 문화가 피어나기 위해서는 지지하고 밀어줄 수 있는 정책과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문화의 세계'라고 불리는 오늘날, 문화 정책을 직접 만들어 온 전 문화부 장관이자 현 아르코 위원장인 정병국 특강사님이 자리해 주셨습니다. 이 날 모더레이터로는 가인디자인그룹의 박인학 대표(자문밖문화포럼 운영위원)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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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작은 나라에 불과하던 대한민국이 K-pop 강국이 되고, 한국의 것을 힙하다고 여기는 젊은 세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5월 18일 토요일 오후, 정병국 특강사님은 강연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을 문화 강국이라고 일컫는 이유와 우리가 문화예술을 통해 어떻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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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접점이 없던 유년 시절에서 어떻게 문화예술 장관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삶의 흐름을 전달하며 대중에게 미치는 문화예술의 영향력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주는 한편, 정치인의 위치에서 체감하는 문화예술의 힘과 책임감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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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이후에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정책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현재 문화 예술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 다과 시간을 가지며 예술을 계속하고자 하는 청년 예술가들과 예술문화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지향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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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특강사님의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 매력 국가> 강연을 통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중심으로 역대 정부의 문화 정책과 특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 강국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가진 예술가들이 꽃피울 수 있도록, 또 건강한 예술 문화의 번영과 지속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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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마음이 담긴 공간, cafe STAMMTI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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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사거리를 지나치는 사람이라면 스탐티쉬를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본 것만 같은 분홍색 간판, 시대를 거스른 빈티지한 입구가 호기심을 마구마구 일으킵니다. 입구를 살금 넘어가면, 싱싱한 제철과일로 만든 음료들과 빙수, 소박해서 근사하게 느껴지는 수공예품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자문이와 함께 입구를 살짝만 넘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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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장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스탐티쉬 가게 주인이고,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을 했어요. 유학을 다녀와서 2008년부터 부암동에서 카페를 하고 있습니다. 바느질을 많이 하고 좋아해요. 스탐티쉬는 소품을 제작해서 같이 판매 하는 소품 카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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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탐티쉬는 소품샵 같기도하고, 카페 같기도 하네요. 카페 안에 작게 작업실이 이렇게 마련되어있는게 신기하네요
원래는 작업실이 따로 있어요. 그런데 이제 겨울에는 손님도 뜸하고 해서, 여기서 작은 작업들은 간간히 하고 영업 끝나면 문 닫고 혼자 놀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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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로 만든 소품들이 눈에 많이 띄어요. 조각을 전공하셨다고 하셨는데, 혹시 조각과 바느질은 어떤 관련성이 있나요?
저는 설치 미술쪽을 했는데요, 그 때도 패브릭을 이용해서 설치하는 작업을 했어요. 그 당시에도, 지금도 환경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패브릭 주머니를 만들어서 그 안에 재활용품을 넣거나, 그걸 연결해서 꽃무늬를 만들어 야외에 펼쳐두는 작업들을 했어요. 쓰레기를 채워서 꽃을 만드는 거죠. 그런 작업들이 이어져 자연스럽게 패브릭을 바느질한 제품으로 이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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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마켓을 열으셨더라구요. 혹시 이 플리마켓도 그런 작업들에서 이어져 기획한 행사인가요? 네, 저희는 벼룩시장을 1년에 한 두번이라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동네의 상인분들과 부암동 주민들과 요 삼거리에 나와서 마켓을 하는거죠.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서, 집 앞에서 편하게 벼룩시장을 하는 문화가 부암동의 작은 골목들까지 번져나갈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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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마켓에서는 어떤 상인들이 참여하고, 어떤 것을 판매하나요?
부암동 주민이나 부암동 상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예요. 지난 번에는 1인 출판사를 하시는 분이 부암동의 길냥이들로 엽서를 만들어서 판매를 하기도 했어요., 의류. 수제잼, 강아지 옷과 강아지굿즈. 가죽공방의 가죽제품들 등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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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탐티쉬의 대표메뉴는 어떤게 있나요?
여름에 ‘홍시수정과빙수’라는 빙수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요. 여름이면 이 빙수를 먹기 위해 찾아올 정도로 연령대에 상관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인양인데, 남자분들은 가끔 오셔서 1인 1빙수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
빙수를 먹으러 찾아올 정도면 너무 맛있어서 생긴 에피소드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지난번에 한 분이 자전거를 타고 오셔서 하나를 시켜서 드시더니 포장 안되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저희는 우유얼음을 쓰기 때문에 빨리 녹아서 어렵다고 말씀드리니 너무 맛있어서 엄마를 사다드리고 싶다는 거예요. 저도 아들이 있어서 그런지 좀 뭉클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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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미숫가루가 유명하더라구요. 맛의 비결은?
해남에 계시는 저희 시어머니께서 다니는 방앗간에 부탁해서 오는 보리가루로 만드는 거랍니다. 보리를 볶아서 가루로 해서 먹는데, 좀 연세 있으신 분들은 한 숟가락 딱 먹고 이거 미숫가루 어디 거예요? 하고 물어보시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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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재료들로 정성을 다해 음료를 만든다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6월 오픈 예정인 제철메뉴가 있나요?
수박 주스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아직은 당도가 나오지 않아서, 개시하지 않았어요. 한 여름에 가까워져야 사이즈도 커지고 당도도 커지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서 당도가 굉장히 좋은 수박을 가져올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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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분위기가 부암동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대표님께서 느끼고 계신 부암동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생활속에 가까이 있는 자연과 건강함이 좋아요. 아이들도 많이 있고,… 부암동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살아온 사람들이 많아요. 긴 세월 마주한 시간만큼 자연스러움과 편안함 속에서 자기 철학을 가지고 자기 라이프 스타일로 만들어 나가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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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STAMMTISCH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고 싶은가요?
스탐티쉬는 독일어로 ‘단골을 위한 좌석’이라는 뜻이예요. 저희는 유명한 카페가 되기보다는, 동네에서 서로 라이프 스타일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소소하게 안부물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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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STAMMTISCH는 다양한 식물들과 촘촘히 매듭지어진 바느질 소품들로 가득했습니다. 제철에 나는 과일로 음료를 만들고, 공산품이 아닌 수공예품들로 채워진 공간은 자연 속 한 공간처럼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숨 쉴 틈 없이 빠르게 돌아가는 트렌드의 늪에서 잠깐 쉬어가고 싶다면, 이번 주 금요일에는 친구와 cafe STAMMTISCH에 들러 일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참,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6월에 열리게 될 삼거리 마켓에 가져와서 나누어도 좋을 것 같아요. 삼거리 마켓 일정이 궁금하다면, cafe STAMMTISCH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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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화요일~금요일,일요일 12:00 - 22:00 / 토 12:00 - 23:00
* 월요일 정기 휴무
문의전화 : 0507-1444-8633
주소 : 서울 종로구 백석동길 1 1층 카페스탐티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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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원]
<당신의 쓸모를 굳이 묻지 않겠습니다>
전시기간 : 2024. 5. 17 - 5.26
2024 공예주간을 맞아 현대 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는 무계원 대외협력 전시. 전통과 현대, 공예와 현대 미술 사이, 그 가장 최전선에서 경계 탐구를 실험 중인 젊은 작가 3인과 함께 공예의 실용적 가치와 미술적 가치 사이 경계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보고 그들의 작업관을 들어봅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5가길 2
운영시간 : 매주 화~일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참여작가 : 최나운, 한우현, 황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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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미술관]
황선영 개인전 <구성적 틈>
전시기간 : 2024.05.14 - 05.31
시인이 사물을 바라볼 때처럼, 카메라의 눈은 세계를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듯이 세밀하게 관찰하게 하고, 기존의 맥락에서 벗어나 새롭게 바라보게 만든다. 주변에 늘 있지만 너무나 익숙해서 오히려 우리의 시선으로부터 배제되고 소외된 것들에 초점을 맞추고 재조명한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5가길 46 자하미술관
운영시간 : 10am - 6pm
(월요일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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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B&S]
최성철 개인전 <광화문>
전시기간 : 2024.05.17 - 06.15
최성철 작가는 광화문 인근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그곳에서 보아온 수많은 군상의 이미지가, 광화문 광장의 서러운 큰길 앞에서 맞이한 그 바람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청년인지 노인인지 알 수 없는 형태가 각기 다른 색과 빛을 내뿜으며 지금 여기 다시 서 있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273
운영시간 : 10am - 18pm *일,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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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인박물관]
지구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전시기간 : 2024.05.1 - 07.31
5인의 아티스트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연, 개발, 환경오염, 기후 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자연(Natural Environment), 목인(木人), 석인(石人)을 접목한 현대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환경에 가치에 관하여 여러 오브제, 영상, 음악 등의 다양한 작업을 볼 수 있습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5길 46-1
운영시간 : 화-일 10:30 - 19:00
참여작가 : 김은하, 유화수, 임가람, 최황, RAINBOW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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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트센터]
<김봉태 회화전>
전시기간 : 2024.05.17 - 06.16
김봉태는 원색의 색채 표현과 조형 형태가 두드러지는 작업을 통해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왔다. 2004년 가나아트에서의 개인전 이후 20년만에 열리는 전시이자,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 회고전 이후 갤러리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회고전인 본 전시는 김봉태의 1970년대 중반부터 2024년까지의 작업 4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28
운영시간 : 화-일 10am-7pm *매주 월요일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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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2]
윤영빈 개인전 <Juice Up>
전시기간 : 2024.05.23 - 06.22
전시 제목인 ‘Juice up’은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다. 이곳에 놓인 회화에는 윤영빈이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과 동일한 양상으로 구현된 이미지가 조합되어 있다. ... 그렇게 《Juice up》은 세계가 윤영빈에게 보여지는 방식과 대상이 세계를 반영하는 방식을 중첩한다. - 작가 노트, 2024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평창길 204
운영시간 : 화-토 10am-7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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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퀄리아]
밥향기III 展- 원정숙 초대전
전시기간 : 2024.05.30 - 2024.06.11
밥 내음은 향기가 되어 향수에 몸을 담근다. 오래전 엄마가 부르던 손길이 편지가 되어 내 손 끝에 도착하고 떨리던 내 붓끝이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그곳을 향해 다가간다. 내 그림은 그리움에게 소식을 전하는 편지이고, 먼 길을 떠나온 우리에게 그곳을 기억하는 그림 일기장이다. (원정숙 작가노트)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11길 41
운영시간 : 3pm - 8pm
*연중무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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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자인]
<Lee, YEUL 거울-지다>
전시기간 : 2024.05.01 - 05.30
이열에게 거울은 단순한 매체가 아니라 그가 10년을 씨름해 가며 타협하고 모색한 가능성 그 자체이며, 동시에 여전히 그에게나 관객에게 열려 있는 사물이다. 거울은 은막 바탕, 반영의 속성, 물리적 공간의 틈새와 폭, 프레임을 회화에게 내어줬고, 회화는 그런 바탕이나 공간에서 이미지의 출현이라는 본질적 규칙을 제공했다. 조경진, <이열의 거울 회화와 사물의 재창안> 발췌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34길 27
운영시간 : 화 - 토 10am - 6pm / 일 11am - 5pm
*월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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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바당>
전시기간 : 2024.05.17 - 06.12
시원한 바닷바람이 이마를 스칠 때, 나는 붓을 들고 캔버스를 통과해 먼 우주로 여행을 간다. 깊은 고요 속에서 빛나는 태양이 되고 자유로운 구름이 되고 반짝이는 물결이 된다. 내가 사라지고 영혼이 맑아지는 시간, 행복한 화가의 시간이다. 내가 그림을 그리는 자리, 새벽 바다 앞에 서면 ‘여기, 내 자리에 왔구나!’ 하는 기쁨이 차오른다.
-<태양을 만나는 아침>, 허윤희-
주소 : 종로구 평창 34길 8-3
운영시간 : 화-토 11:00-18:00 / 공휴일 13: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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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LF-SUSTAINING ORDER >
전시기간 : 2024.05.16 - 06.14
유희 작가의 작업 주제인 ‘자생적 질서(self-sustaining order)’는 인간의 본성을 담아내고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자연발생적인 현상을 일컫는다. 작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람간의 상호작용에서 질서가 만들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45길 5
운영시간 : 화 - 금 11:00 - 18:00, 토 11:00 - 17:00
*일,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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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 이순종 편집, 기획 : 이태원 취재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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