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아트렉처는 순항중🛥🛥 일중의 집 소개🌻
구독자님들 안녕하세요!
가정의 달이라고도 불리는 5월에는 다양한 기념일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평소에 낯간지러운 마음에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함을 건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부모님, 은사님, 그리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안부를 나누며 기분 좋은 한 달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자문이 역시 꾸준히 관심 가져주시는 구독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번 자문밖 Art & Life Vol.17에서는 운심석면에서 진행한 김용원 특강사님의 강연과 박범신 특강사님의 북토크, 그리고 평창동에 위치한 ‘일중의 집 보현재’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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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아트렉처 강연이 어느새 절반을 넘겼습니다!
총 8주 차의 강연 중 5주 차까지 달려왔는데요, 미술, 음악, 패션, 문학에 관한 강연을 듣고, 네트워크 파티를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예술 DNA가 심어진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4,5주 차에는 김용원 특강사님의 <운심석면의 꿈 나의 미술 컬렉션 이야기>강연과 박범신 특강사님의 <결핍과 충만으로서의 내 삶과 문학>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근사했던 운심석면 강연 현장과, 문학으로 하나 되었던 강연 현장을 자문이가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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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심석면의 꿈, 미술콜렉터 김용원 특강사님의 미술 컬렉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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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날 좋은 오후 네시, 평창동 꼭대기에 위치한 운심석면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아트컬렉터이자 운심석면 대표인 김용원 특강사님이 1960년대부터 하나씩 모아온 애장품들이 가득한 운심석면에서 강연이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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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기자로 활동을 하던 김용원 특강사님이 1966년 박상 안개꽃을 시작으로 미술품을 모으기 시작한 계기부터, 고서화에서 근현대미술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예술품을 가까이 두고 살아온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운심석면 곳곳에 위치한 예술품을 바라보며 듣는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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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미술사의 산 증인 김용원 특강사님의 미술품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는 법, 우리나라 미술 시장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새로운 시각으로 미술품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탁 트인 자연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운심석면에서 듣는 운심석면 문화공간의 이야기는 현장의 생동감을 더해주며, 나들이 온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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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후, 들국화 객원 기타리스트 김광석씨가 깜짝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자연 속에 위치한 운심석면에서 가득 퍼져나가는 김광석 기타리스트의 멜로디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공연이었습니다.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즐거운 토요일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행사의 후반부에서는 운심석면에서 다과와 차를 함께 즐기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운심석면 곳곳에 전시된 예술품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비치된 운심석면의 역사를 담은 책 『구름의 마음 돌의 얼굴』을 펼쳐보기도 하며, 강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즐거운 토요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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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심석면(雲心石面)은 검여 유희강 선생의 서예 작품에서 따온 구절로,
우리 부부의 소장품이자, 소장 이력서(『구름의 마음 돌의 얼굴』) 제목이자,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정신으로
'삶이 곧 문화다'를 캐치프레이즈 삼은 무형유형의 꿈을 이어가겠습니다.
- 2023.06. 김용원,신갑순 / 운심석면 문화재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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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과 충만으로서의 내 삶과 문학, 박범신 소설가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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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첫 주, 자하아트렉처 강연은 문학과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북토크로 시작되었습니다. 5월 4일 토요일에는 영원한 청년 작가로 불리우는 박범신 작가의 '겹핍과 충만으로서의 내 삶과 문학'을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문학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문학과 떼어놓을 수 없는 박범신 작가가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함께 엿볼 수 있었던 북토크의 시간을 자문이가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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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작가는 1973년 소설 ‘여름의 잔해’로 등단하여 2009년 제17회 대산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 2010년 제30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문학부문상 등의 많은 수상작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범신 작가의 많은 작품은 영화, 연극으로도 제작되어왔을 정도로 오랜 기간동안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자하아트렉처 강연에서 사랑받은 작품들을 만들어내기까지의 작가로서의 노력과 역할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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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작가는 강연을 통해 ‘왜’라는 질문법을 통해 소설의 진실성에 대해 다가가는 접근법을 소개했습니다. 이 접근법을 통해 소설을 쓰는 작가의 사유방식에 대해 고민해보며, 개인의 삶에 적용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993년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절필 선언’에 대해 문학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풀어놓으며, 작가로서의 삶에 대한 태도와 진심은 자리한 시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소설에 접근하며 생길 수 있는 오해, 삶과의 연관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박범신 작가의 강연은 소설의 특징과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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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가 마친 이후에는 다과를 나눠먹으며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습니다. 예술에 깊이 발을 담그고 있는 작가님과 예술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함께 예술과 삶의 관계성에 대한 사유를 풀어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작가님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기도 했으며, 작가님께서 준비해 온 싸인본 한정판 도서는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은 박범신 작가에게 팬심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작은 사인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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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의 휴식처, 일상 속의 예술, 일중의 집 보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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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멍’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먹을 갈기도 하고, 글씨를 쓰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붓멍이라고 하는데요, ‘불멍’이나 ‘물멍’처럼 무언가를 보며 멍하게 있는 상태를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붓멍’은 다른 ‘멍’이라 불리는 단어들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요. 서예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이 아니어서 그런 것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하지만 의외로 서예는 일상 속에서 즐기기 쉬운 예술인데요, 붓멍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일중의 집, 보현재>를 자문이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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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관장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백악미술관과 일중의 집 보현재를 운영하고 있는 김현일입니다. 일중 김충현 선생님의 손녀이기도 하고 미술 관련 전공을 하기도 해서 할아버님과 관련된 사업들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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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 김충현 선생님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충현 선생님은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서예가 중 한 분이십니다. 국한문에 두루 능통하셨고, 특히 한글 고판본에 한문 서법을 녹여내 ‘한글 고체’라는 본인만의 한글 서체로 한글 서예의 지평을 확장하신 점이 가장 큰 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이후 문화 복원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될 때 순국선열비와 문화재 현판들을 다수 쓰시기도 해서, 경복궁의 영추문과 건춘문, 사직단 현판도 김충현 선생님 글씨이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일상 속에서 김충현 선생님 글씨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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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매력적이고 보현재만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현재는 어떤 공간인가요?
보현재는 김충현 선생님이 1995년부터 2006년 타계하실 때까지 거주하셨던 공간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조부모님을 모시고 살았기 때문에, 할아버님께서 돌아가신 후로는 남은 가족들이 살다가 2021년에 이사를 하게 되면서 이곳을 기념관으로 재단장해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오시면 김충현 선생님이 생전 작업하고 생활하셨던 공간과 대표작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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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로 표현하는 예술은 미술과 음악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서예가 가지는 매력은 어떤 점이 있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서예는 글자로 표현하는 예술이라 글자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적절한 리듬과 발성으로 청자에게 감정을 전달하는 노래처럼 서예도 획의 강약과 리듬을 통해 문장에 감정을 실어 전달하는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딱딱하고 추상적인 문자를 개인적인 경험을 담아 부드럽게 풀어 놓을 수 있다는 점이 서예의 매력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필묵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간편한 예술이다 보니 일상 속에서 곁에 두고 즐기기 좋다는 점도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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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중의 집 로고로 사용되고 있는 김충현 선생님의 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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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재 2층에 일중 선생님의 서예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충현 선생님의 대표작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작품 수가 많지는 않지만 초기작부터 말년작까지 서풍의 변화를 보실 수 있도록 대표작들을 선별해서 전시해놓았습니다. 특히 <시엽산방팔영>이라는 한글 작품은 집에서 본 정원 사계의 풍경을 직접 시조로 지어 쓰신 작품이라 이 공간과 더 연관이 깊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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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보면 ‘계절마다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는 말이 빠짐없이 들어가있습니다. 보현재의 경관을 위해서 특별히 신경쓰는 부분이 있는가요?
<시엽산방팔영>이라는 작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선생님께서 정원을 좋아하셔서요. 특별히 신경쓴다기 보다 예전부터 키우시던 나무들, 화초들을 죽이지 않고 잘 가꿔나가는데 애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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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것 같습니다. 현재는 어떤 프로그램들을 진행중인가요?
비정기적으로 요가 클래스, 전각 클래스 등을 열어 진행하고 있고, 상시로 붓멍의 시간이라는 문방사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벼루에 먹도 갈아보고, 글씨도 써보면서 불멍하듯이 붓멍을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2인 이상이면 원하는 날짜에 예약해서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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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고 싶은가요?
번잡스러운 마음을 내려놓고 조용히 쉬었다 가실 수 있는 도심 속의 휴식처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화만큼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예술도 없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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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에 위치한 일중의 집, 보현재에서는 예약을 하고 방문 시 계절감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다과를 준비해주신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계절감을 만끽할 수 있는 보현재에 방문해서 색다른 편안함을 즐기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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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안내 : 화요일~토요일, 11:00~19:00 *사전예약 후 방문 바랍니다.
예약문의 : 02.734.4205
예약방식 : 네이버 예약 후 현장결제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20길 46
입장료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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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금와당박물관]
<낙랑·대방 기와·전돌>
전시기간 : 2023. 11. 18 - 2024. 7. 29
유금와당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낙랑·대방의 기와와 전돌 12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와전의 역사적 중요성과 권력의 상징성, 문양을 통한 예술성을 느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랍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11가길 4
운영시간 : 화 - 토 오후2시 - 5시
*일, 월, 공휴일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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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비엔에스]
<부르크하르드 헬드(Burkhard Held)>
전시기간 : 2024. 4. 23 - 5 .14
부르크하르드 헬드의 작품은 머리만을 단순화하여 표현하며 주로 선과 층으로 이루어진 꼼꼼한 그물망이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의 작품 세계를 통해 인간의 뇌의 복잡성 외에 분리된 자아와 정신분열상태의 뇌에 대한 묘사도 볼 수 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73 1층 101호
운영시간 : 화 - 토 10am - 6pm
*일, 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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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라운지]
<류노아 회화전 Egg>
전시기간 : 2024. 4. 23 - 5 .14
류노아 작가의 개인전 <Egg>가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파편으로 재구성해 새롭게 창조한 세계관의 작업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백석동1가길 45
운영시간 : 화- 토 10am - 6pm
*일, 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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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갤러리]
<My Little Fantasy>
전시기간 : 2024. 4. 30 - 5. 12.
김인 작가는 그 동안 가상 공간의 캐릭터인 아톰과 인간의 공존 등과 같은 문화적, 미학적 쟁점들을 효과적으로 해석해 왔고, 이번 전시에서도 가장 현대적인 소재와 미래 지향적인 주제로 꿈, 의지, 낭만을 담은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홍은표 작가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스토리가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관람자에게 팝아트의 경쾌한 컬러감을 활용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참여작가 : 김인, 홍은표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38길 45, 1F
운영시간 : 화 - 일 11am - 5pm
*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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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2]
<용룡 Yong Ryong>
전시기간 : 2024.04.11 - 2024.05.11
손동현의 개인전 《용 룡》은 문자가 구성되는 체계에 대한 독해를 통해 ‘용(龍)’의 형태에서 공간으로서의 구조를 발견하고, 이를 화면 위에 펼쳐낸 회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그간 손동현이 산수, 인물 등 전통회화의 소재부터 만화, 브랜드 로고 등 대중적인 이미지를 그림의 대상으로 삼은 일에서 나아가, 문자를 활용한 회화인 ‘문자도’의 방식에 집중한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평창길 204
운영시간 : 화 - 토 10am - 7pm
*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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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영 갤러리]
<소미>
전시기간 : 2024.05.07 - 상설전시
작고 귀여운 고미술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소미]라는 제목과 같이 조상들의 작은 아름다움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평창 44길 2
운영시간 : 화 - 토 11am - 6pm
도슨트 안내 : 5월 25일(토) 오후2시
*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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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 미술관]
<김종영의 조각과 글 part 3_제작과 반성>
전시기간 : 2024.04.05 - 06.16
《김종영의 조각과 글 part 3_제작과 반성》 전에는 김종영 선생이 당시 작가로, 교육자로 지향한 바를 짐작할 수 있는 단상과 인터뷰를 모아봤습니다. 여전히 우리도 고민하는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32길 30, 김종영 미술관
운영시간 : 화 - 일 10am - 6pm
*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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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서울 : 서울,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는 강홍구의 서울>
전시기간 : 2024.05.02 - 08.04
서울은 하나의 도시이면서 여러 개의 도시이고 여러 개의 도시이면서 하나의 도시이다. 강홍구의 사진이 담고 있는 서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서울인 동시에 지금도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는 도시의 모습이고, 강홍구가 목격한 서울이면서 우리에게도 그리 낯설지 않은 서울이기도 하다.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문화로 101,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운영시간 : 화-금 10am - 8pm | 토,일,공휴일 10am - 7pm
*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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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문학관]
<화첩으로 보는 나의 프로필>
전시기간 : 2024.05.02 - 08.04
서화첩書畵帖은 격이 높은 캔버스다. 서화첩에서는 시∙서∙화詩∙書∙畵가 하나로 융합되던 복된 시대가 보인다. 서화첩에는 예술가들이 뜻을 모아 각기 두폭 혹은 네폭씩 그려 나간 서화모음이 있다. 당대를 어우르던 한 무리의 예술가들의 파노라마가 보이는 화첩이다. -영인문학관장 강인숙-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81
운영시간 : 화 - 토 10am - 5pm
*일,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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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퀄리아]
<일상의 판타지>
전시기간 : 2024.05.02 - 05.14
작가는 본인의 브리콜라주 과정을 색과 질감과 글을 모으고, 재료와 재료 사이에 이야기를 발견해 조합하고, 널리 축제하듯 알리며 즐기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문득 만나진 일상에서 발견한 사소한 것들의 쓸모를 달리하고 이야기를 연결하고 새로운 색과 텍스트로 관계되는 유지연 작가의 브리콜라주 전에서 비껴가고 스쳐 가는 일상의 드라마와 판타지를 발견해 보시길.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11길 41
운영시간 : 3pm - 8pm
*연중무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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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자인]
<THE PEDDLER WOMAN 행상여인 : 되돌아보다>
전시기간 : 2024.05.04 - 05.29
조형적으로 작품 행상여인은 자배기를 머리에 인 여인의 형태를 덜렁 화면에 채워 ‘행상여인’의 절규 같은 외침을 형상화한다. 화면의 행상여인은 한결같이 정면을 향한 형상으로 구성하였다. 행상여인의 강인한 생존력, 가족을 감당했던 우리들 어머니가 헌신했던 정신에 공감하면서 기억하게 하고자 한다.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34길 27
운영시간 : 화 - 토 10am - 6pm / 일 11am - 5pm
*월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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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미술관]
<무시광겁(無始曠劫)의 묘유(妙有)>
전시기간 : 2024년 5월 3일- 5월 26일
이번 반영산수는 자연과 몸의 혼을 녹인 실천적 결과물이다. 나는 화폭의 심연에서 즉흥격동(卽興激動)으로 몰입하는 작업삼매경에서 그 근원적 시원의 특질을 경험하고자 한다. 그 시원적 에너지에 대한 열망과 표현은 나의 작업의 과정이며 목적이다. - 우종택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32길 8
운영시간 : 화 ~ 일 1pm ~ 6pm
*월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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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미음)프로젝트스페이스]
<Colour Bamboo / 색죽色竹> 권기수 개인전
전시기간: 2024. 05. 03(금) – 2024. 06. 15(토)
- 꽃 향기 만발하는 평창동 언덕, 색죽들의 향연으로 초대. - 권기수 작가의 신작 ‘Colour Bamboo 색죽色竹’ 최초 공개. - 전통 사군자 묵죽의 관념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시도.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20길 14
운영시간 : 화 - 토 10AM - 6PM | 공휴일 12PM - 3PM
*일, 월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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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갤러리]
<불타오르는 살갗> 박현호 개인전
전시기간: 2024. 05. 10(금) – 2024. 06. 8(토)
기억의 표피를 그대로 남기기 위해 작가는 안료가 스며들지 않고 맺혀 있을 수 있는 인조 가죽 위에 유화로 작업합니다. 몇 년 전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시작되었던 작가의 작업은 이제 그 관심사와 세계관이 외부를 향해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70
운영시간 : 화 - 토 10AM - 6PM
*일, 월, 공휴일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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