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자문밖문화축제 시작🥳 자문밖 에코전 마지막 전시💡 Intro
제12회 자문밖문화축제 아트투어버스🚌🚌
Creation 허동혁 <For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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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12회 자문밖문화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예술과 삶의 이음'을 주제로 한 공연, 전시, 워크숍, 작가 작업실 탐방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무료로 버스를 타고 자문밖일대를 돌아다니며 자문밖지역의 문화예술스팟을 탐험하는 <아트투어버스>프로그램이 이번 축제의 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자문밖 Art & Life Vol.27에서는 자문밖일대를 누비며 구경할 수 있는 <아트투어버스>소개와, 7월부터 세 달간 이어져 온 자문밖에코전의 마지막 타자 허동혁 작가님의 전시<Forest>소개를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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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밖아트투어는 자문밖 지역 주민들에게 익숙하지만 깊게 느껴보지 못했던 갤러리, 문화공간, 공방을 새롭게 발견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트투어버스를 통해 문방사우 체험 프로그램, 베니스비엔날레 방문 현장 경험 강연, Cupping체험 프로그램, 업사이클링 원데이클래스,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각 공간을 방문하며 그곳에 얽힌 이야기를 발견해보아요!🧐
일시 2024.09.28(토) - 09.29(일)
장소 자문밖 곳곳의 문화예술공간
*승하차 시간은 교통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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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예약 및 상세설명은 자문밖문화포럼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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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음악가 허동혁의 개인전 ‘Forest’는 1월부터 12월까지의 주제를 가진 12곡의 음악을 전시로 풀어냈다. 12곡의 음악은 1월에서 12월까지의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기도 하고 아침부터 밤까지의 시간을 나타내기도 한다.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Ambient Sound를 통해 만들어진 음악은 인테리어적인 사물처럼 공간속에 그저 존재할 뿐, 관람객에게 자극을 강요하지 않는다. 허동혁이 만든 12곡의 음악에는 구음과 장구의 여성룡, 정가의 안정아, 대금/소금 연주의 유호식이 참여하였으며, 음악과 함께 공간에서 존재하는 다른 작품들에는 미디어아트에 진시영, 물 악기 제작에 Tarek Atoui, 회화에 김쎌이 함께 하였다. - <Forest> 전시 소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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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음악을 하고 있는 허동혁입니다.
어떤 작업 활동을 해오셨나요? 지금 전시하고 있는 작업뿐만 아니라 공연도 하고 있고, 작곡가와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천하제일탈공작소라는 팀에서 작업을 했고, 곧 시작하는 자문밖축제 아트프로젝트를 통해 레지던시 작가님들과 함께 음악극과 전시를 준비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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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진행한 공연 <Forest>를 전시로 풀어냈다고 들었습니다. <Forest>는 어떤 공연이었나요?
일렉트로닉 음악이라고 하면 보통 EDM을 떠올리기 쉬운데, 저는 조용하고 차분한 음악을 만들어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연적으로 관객 입장에서 전자음악보다는 실제 악기가 더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도 악기를 연주하며, 연주자들이나 노래하는 분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구성했습니다. 또, 미디어 아트와의 조합도 고려해 강렬한 시각적 요소를 더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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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차분한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제가 자연과 밀접한 구기동에서 살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환경의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또 다양한 작업들을 하면서 시끌벅적한 작업을 하다보니 대조적인 작업을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전시장에 영상도 있고, 음악도 흘러나오고, 그림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분들과 협업을 진행한 건가요? 저는 음악만 맡았고, 그림은 공간이 허전할 것 같아 제가 아내에게 부탁했습니다. 전시된 악기 그림은 작업실에 걸어두려고 예전에 그린 걸 가져온 것이고요. 영상 작업은 이전부터 꾸준히 협업해온 진시영 작가님과 함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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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전시 형태로 표현하면서 고민했던 점이 있었나요? 음악은 12곡, 약 1시간 정도의 분량인데, 공연에서는 관객이 자리에 앉아 집중해서 끝까지 감상하잖아요. 그런데 전시는 공간이 좁기도 하고 관람객들이 한 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기 때문에, 전시장에 온 관객들은 가끔 앉아서 감상하기도 하고, 그냥 한 바퀴 돌고 나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만약 공간과 장비가 더 있었다면 각 곡마다 스크린을 따로 걸고, 12개의 스크린을 통해 음악을 나눠 보여주는 방식도 고민했습니다만, 현실적인 한계 때문에 그렇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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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부터 세달간 진행한 자문밖에코전이 9월 29일, 허동혁 작가님의 전시 <Forest>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자문밖아트레지던시 4기 입주 작가들이 ‘울림’을 주제로 펼친 이번 릴레이 전시는 시각예술, 미디어아트,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건축, 클래식음악, 국악, 대중음악, 무용&퍼포먼스, 연극,시노그라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감동과 의미를 창출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전시가 작가들에게는 창작의 확장과 교류의 장이 되었기를, 관람객들에게는 깊은 울림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세 달 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작가분들과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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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4.09.18. - 09.29.
관람시간 : 수요일 - 일요일 10:00 - 18:00
주소 : 서울 북촌로 5길 48, 북촌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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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주 자문밖지역 전시 정보는 쉬어갑니다.
제12회 자문밖문화축제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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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 이순종 편집, 기획 : 이태원 취재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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